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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웨덴 한국문화원, 스톡홀름 공예 주간 주빈국 특별전 열어

  • 게시일2025.10.01.
  • 조회수11 Hit

- “Our Home: Korean Craft Archive 2025” 제목으로 21인의 한국 공예가 작품 소개

- 스톡홀름 공예 주간의 첫 주빈국 자격으로 참여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원장 이경재)이 스톡홀름 공예 주간(Stockholm Craft Week)에 주빈국으로 참여해 특별전, “Our Home: Korean Craft Archive 2025”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과 스웨덴, 네덜란드 등지에서 활동하는 한국 공예작가 21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스톡홀름 공예 주간은 스웨덴 전역의 크고 작은 갤러리, 공방, 박물관, 디자인 스튜디오 70여 곳이 참여하는 북유럽 대표 공예 축제이다. 참여 기관은 각자의 공간을 개방해 전시, 워크숍, 공개 작업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별히 올해에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새롭게 도입된 주빈국 제도에 한국이 선정돼, 한국 공예를 전면에서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은 “집(Home)”이라는 주제로 한국 현대 공예의 멋과 일상적인 면모를 동시에 소개한다. 21인의 한국 작가들이 선보이는 가구, 오브제, 텍스타일, 금속, 도자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이 전시장 곳곳에 설치되어 관람객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다각도로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이경재 원장은 “공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스웨덴에서, 주빈국의 자격으로 참여해 K-문화 콘텐츠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현대 한국 공예의 다양성과 깊이를 소개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공예가의 입지를 소개하고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스톡홀름 공예 주간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현지 공예인과 예술기관이 등이 참석하는 오프닝 리셉션은 10월 2일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오프닝 행사에는 스웨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강보송, 이다인, 이보길 작가가 참석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스톡홀름 공예 주간이 끝난 이후에도 전시는 12월 10일까지 계속되어 이후 한국문화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한국 공예의 매력을 보다 깊이 소개할 전망이다.